조달업체 공문서, 이젠 온라인 시대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12.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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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문서24 연계로 조달업체‧조달청·공공기관 간 공문서유통 온라인화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앞으로 나라장터 등록 53만 조달업체와 조달청·공공기관 간의 문서 유통이 온라인으로 처리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문서24를 조달업체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에서 ‘문서24 간편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전달하게 됨에 따라 조달청 및 6만여 공공기관은 조달업체와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높이고 종이문서 보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사진=조달청]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전달하게 됨에 따라 조달청 및 6만여 공공기관은 조달업체와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높이고 종이문서 보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사진=조달청]

문서24 간편가입은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업체정보를 문서24에 제공해 간편하게 회원가입하고 나라장터용 인증서로도 로그인 가능하게 한 서비스이다.

조달업체는 23일부터 나라장터 로그인 시 ‘문서24 간편가입’ 화면이 자동 연결되고, 가입 후에는 나라장터용 인증서로 문서24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조달청(나라장터)과 행정안전부(문서24)가 적극행정으로 협업해 조달업체와 기관 간의 문서 작성 및 송·수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업체는 문서24를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문서작성 및 제출, 기관의 접수여부 확인, 문서기록 이력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조달업체는 연간 14만여 건(2021년 기준)의 비전자적문서를 조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해왔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제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전달하게 됨에 따라 조달청 및 6만여 공공기관은 조달업체와 온라인으로 공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어 업무효율을 높이고 종이문서 보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달청 이종욱 청장은 “나라장터에서 문서24 간편가입 서비스 제공으로 조달업체와 공공기관의 문서유통 시간·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조달업체 등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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