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3D 기반 한국 미래도시 프로젝트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1.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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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DDP에 ‘카티아 솔루션’ 활용, 강이연 작가와 콜라보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쏘시스템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는 비전 바탕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이 카티아 솔루션을 활용, 3D 기반 한국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선보였다. [사진=다쏘시스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통해 다쏘시스템이 그리는 미래도시를 ‘3D 비디오 맵핑 영상’으로 실감나게 접할 수 있으며, 영상 제작은 영국문화원 ‘문화 창조 부문 수장자’인 미디어아티스트 강이연 작가가 진행했다. 강 작가는 현재 KAIST 공과대학 산업디자인 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버추얼 트윈 경험 통한 ‘삶의 질’ 향상

기후문제 및 인구증가로 인해 모두를 위한 ‘수준 높은 삶’을 추구하면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관련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속가능한 건물 △재활용 가능한 재료사용 △미래도시 시민참여 독려 △포용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모빌리티 △농업 △청정에너지 도입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업계를 선두하고 있는 다쏘시스템은 특정 모델이 실제세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기술제공과 함께 시뮬레이션 및 분석, 시각화와 가상세계 내 완전한 도시 등을 현실성 있게 구현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 경험을 통해 시각적 모델과 3D·디지털 모델이 과학적이고 정확하게 구현되면서 도시환경과 인프라, 활용 자재 전부까지 고려해 실제 사용용도 및 맥락에 맞게 실증된다.

이에 시민·기업 및 도시공무원들은 상호 협력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으며, 실증을 통해 찾아낸 해법을 적용하기 전 사회적·생태적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고 이해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 빅토아 드 마제리 대외마케팅및커뮤니케이션부사장은 “미래도시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복력이 있어야 한다”라면서, “시민들은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국가는 실제 도시가 구현되기 전 가상세계에서 먼저 테스트해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 르네상스' 실현 위한 상징적 장소,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다쏘시스템 제공 솔루션 중 하나인 ‘카티아(CATIA)’를 사용해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가 구상한 설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좋은 예시이다. DDP는 강력한 곡선 형태가 특징인 신미래적인 디자인을 가지며, 서울의 주요도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해당 건물은 현재 우리나라 디자인 및 예술, 패션의 중심축이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다쏘시스템 빅토아 드 마제리 부사장은 “도시화가 심화되는 현재,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다”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생기 넘치는 도시인 대한민국 서울을 선택하고,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이연 작가와 콜라보해 미래도시 대한 다쏘시스템의 비전을 담았다”라고 언급했다.

강이연 작가는 “지오퓨처(Geofuture)는 서울의 DDP를 지도에 그려놓은 작품이다”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설계하는 다쏘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삶과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다”라고 제작 소감을 전했다.

‘삶’과 ‘환경’을 생각하는 이니셔티브

다쏘시스템은 2020년에 내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는 이니셔티브가 사회 및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가상세계를 사용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도시 르네상스 이전까지 우리가 감정을 경험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가상세계를 통해 독특한 음악 및 시각적 경험을 보여주는 ‘버추얼 하모니(Virtual Harmony)’ 활동을 한 바 있다.

또, 산업이 혁신적 소비 및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도록 돕는 이니셔티브인 ‘워터 포 라이프(Water for Life)’와 더불어 학생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6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인 ‘리빙 헤리티지(Living Heritage)’ 같은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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