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관련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EcoStruxure Resource Advisor)’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은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 부담과 함께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2가지 이슈를 직면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장 내 ‘에너지 관리 및 효율성 증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기업 내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글로벌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돕는다. 해당 솔루션에 포함되는 ‘핵심 모듈은 총 9개’이며, 기업 전략 및 성장에 따라 확장 혹은 수정 가능하다.
기업은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를 통해 KPI 및 기업 내 자산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중앙 집중화는 데이터 관리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키며, ‘리포팅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추출하고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정규화’를 기반으로 많은 사이트를 한눈에 비교·분석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식별 및 추적할 수 있으며,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라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부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은 에너지 관리에 대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보고를 할 때 활용하는 ‘탄소 배출 관리’ 모듈도 구성돼 있어 탄소배출 유효범위를 분류하고, 탄소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보고를 위한 비용과 노력을 ‘간소화’한다. 분류 및 계산에는 ‘배출 계수 라이브러리’를 통해 GHG 프로토콜 200개 이상의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며, 배출원과 범위 및 오염 물질별 배출량을 보고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위해 수 백만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지만, 해당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는 수집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자료로 전환해 실제 비즈니스 운영 환경에 ESG경영, 탄소중립 같은 기업 전체 목표에 대한 다양한 조직 및 이해관계자의 협업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는 설문 조사 도구도 제공하고 있어 기업에서는 솔루션 내에서 조직 및 공급망 전체에 설문조사를 제작 및 배포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도를 높이면서도 데이터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설문 ‘수신인 맞춤 질문’을 제공한다. 또, 유연한 배포를 통해 고도로 ‘표적화된 설문조사’를 진행이 가능하며, 설문 조사 응답 집계 및 분석을 통해 ‘추세 이해’ 및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리소스어드바이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내 지속가능 경영 수립과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조달 컨설팅 같은 다양한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는 마이크로소프트 ‘#BuildFor2030 캠페인’에서 기후 행동 컨설팅에 대한 AI 지원 접근 방식에 대해 ‘차이를 만드는 파트너’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15일 개최된 ‘이노베이션서밋코리아2023’에서 해당 솔루션을 직접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