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고정밀 BMS 컨트롤러 ‘L9961’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4.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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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및 리튬폴리머 배터리 성능 및 수명 향상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업계 최고 정확도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L9961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출시해 리튬이온 및 리튬폴리머 배터리 성능과 수명,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마이크로가 고정밀 BMS 컨트롤러 ‘L9961’을 출시했다. [사진=ST마이크로]

L9961은 최대 ‘25V’ 배터리 팩에 적합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은 리튬 배터리가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배터리 모니터링 △밸런싱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하이-사이드 및 로우-사이드 연결을 위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배터리 팩 안전 릴레이를 제어하는 ‘듀얼 프리-드라이버(Pre-Driver)’를 내장하고 있으며, 디바이스 시작시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재프로그래밍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구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탑재했다.

아울러 ‘I2C 인터페이스’를 통해 구성과 호스트 통신을 처리하면서 배터리에 대한 SOC(State-of-Charge) 및 SOH(State-of-Health)를 공유하고, 고분해능 ADC(Analog-to-Digital Converter)와 전류 감지 증폭기를 활용해 ‘0.25% 이내 배터리 전류’와 ‘±15mV 정확도’로 셀 전압을 감지한다. 이에 △고정밀 패시브 셀 밸런싱(Passive Cell Balancing) △쿨롱 카운팅(Coulomb Counting)이 가능하며, △과전압 및 저전압 감지 △밸런싱 저전압 보호 △과전류 감지 △단락회로 방전 보호 등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L9961은 ‘핫 플러깅(Hot Plugging)’을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견고하고, ‘외부 서미스터’ 연결시 과열·저온 감지 및 팩-퓨즈 관리를 통해 팩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에너지는 최소한으로 소모한다. 실제로 제품에 탑재된 절전 모드 2가지 중 ‘딥-슬립 모드’를 사용하면 전류 소모가 ‘2μA’까지 줄고, ‘대기모드’에서는 ‘5μA’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이후 ‘통합 전압 레귤레이터’를 통해 신속하게 동작을 재개한다.

ST마이크로에 따르면, L9961에 탑재된 첨단 기능은 무선 전동공구나 백업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와 휴대용·반휴대용(semi-portable) 장비 및 의료기기 등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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