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 기술 선도기업 ABB가 UPS시스템을 원격 모니터링하는 자체 솔루션 ‘ABB Ability SmartTracker(이하 스마트트래커)’를 출시해 스마트 전원 공급 장치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추가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출시하는 스마트트래커는 UPS시스템에 대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사용자에게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전원 공급 장치 회복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한다.

ABB 세바스티앙 서플리(Sébastien Surply) 글로벌전력보호제품군총괄은 “UPS는 지속적인 연결이 필요하고 UPS에 대한 상태 데이터는 필수적이며, 장비가 보안상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설치된 경우에는 원격 접속이 더욱 중요하다”며, “스마트트래커는 고객에게 더 큰 가시성을 제공하며 모니터링을 단순화해 사용자가 보다 쉽고 확실하게 중요한 전력 자산을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ABB가 보유한 전문성에 즉각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신 ABB Ability 혁신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UPS장비 및 전기 시스템을 원격 감독하는 스마트트래커는 고객에게 전력 이슈가 발생하면, 사용자는 물론 ABB 기술지원센터 내 UPS 전문가 팀에게 이슈 발생 즉시 경고를 전달한다.

또 UPS데이터를 통해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ABB 클라우드 기반 알고리즘으로 언제든지 자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팀은 조치가 필요할 때 자동으로 알림을 받게 된다. 자동으로 생성된 보고서는 고객 자산 사용에 대한 개선을 돕는다.

특히 고객은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고성능 UPS솔루션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전용 ANC 네트워크 카드를 통해 스마트트래커에 접속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ABB는 스마트트래커가 하드웨어와 펌웨어 모두 사이버 보안을 위해 설계돼 최고 수준 보호 및 보안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ABB 지오반니 카푸아(Giovanni Capua) 글로벌디지털제품매니저는 “ABB Ability 솔루션은 ABB 전원 공급 장치와 에너지 관리 전문성을 혁신적인 연결성 및 소프트웨어와 결합, 고객에게 실시간 데이터 통찰력을 제공하면서도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며, “스마트트래커는 전원 공급 장치가 회복력을 갖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임을 입증하고, ABB가 지속적인 디지털 발전을 통해 고객 전력 요구사항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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