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솔라 프리뷰] 지에프아이, ‘마이크로 캡슐’로 화재 사각지대 예방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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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캡슐 기반 합성기법 강점… 패드, 테이프, 필름, 커버 등 제작 다변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더해 안전 문제 역시 화두다. 

모듈, 발전기, 인버터, 반도체, 배터리 등 관련 업계는 제품과 기술을 통해 상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에프아이 생산 필름 [사진=지에프아이]

전력계통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전압·주파수 등을 제어하는 기법은 고도화됐다. 모듈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건축자재로서의 심미적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업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비해 ‘전력변환 솔루션’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핵심인 전력중개사업(VPP),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도 활발하다.

지에프아이는 오는 6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이하 엑스포)에서 캡슐을 활용한 화재 진압 솔루션을 선봰다.

회사는 △유기·무기 합성 △재료 △전기 △친환경 기술의 융합으로 제조한 ‘마이크로 캡슐’을 보유하고 있다.

캡슐의 브랜드 명은 이지스(AEGIS)다. 이지스 캡슐은 특정 온도에서 자동으로 작동해 초기 화재를 빠르게 진압한다.

회사 관계자는 “캡슐의 특징을 활용함으로써 패드와 패치, 테이프 등 소공간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군을 보유 중”이라며, “화재의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등 능동적인 대응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제품은 100% 열에너지 반응(무전원)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의 센서가 필요 없다. 이지스 캡슐을 바인더 물질과 합성할 경우 ‘패드’, ‘테이프’, ‘필름’, ‘커버’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분/배전함, 전기 콘센트 내부, 전선 연결 부위, 단자대 접속부, 전자 제품(소형 배터리·전자담배 등), 충전기, 전선 트레이 등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

지에프아이는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것을 기치로 삼는다. 회사 관계자는 “전통시장, 요양원, 어린이집, 학교, 물류센터 등의 화재 사각지대에 이지스 자동소화 콘센트 및 멀티탭, 패치 등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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