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 북미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에 뉴로메카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법인 내 자사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하는 쇼룸을 공개하고,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법인 설립으로 뉴로메카는 베트남과 중국법인에 이어 세 번째 해외거점을 두게 됐다. 미국 텍사스 플루거빌(Pflugerville)에 위치한 미국법인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 파이프라인 발굴과 고객관리 및 A/S센터 역할을 한다.
특히 북미 주요 거점별 파트너사를 확보해 주요 제품인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 산업용로봇에 대한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와 미국 법인장 마이클 박(Michael Park)이 참석한 개관식 행사에서는 대표 제품인 협동로봇 ‘인디(Indy)’와 함께 아크 용접 및 F&B 조리 등을 수행하는 다양한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개했다.
박종훈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뉴로메카의 로봇은 북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며, “특히 한국에서 검증된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해 북미 자동화 시장 내 주요 글로벌 로봇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2018년 협동로봇 인디에 대한 양산을 시작으로 자율이동로봇과 산업용로봇을 제조하고 있으며, 제조업 중심 스마트팩토리 분야 협동로봇 솔루션부터 물류·서비스·푸드테크 관련 로봇 자동화 솔루션까지 로봇 분야를 선도하며 지난해에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편 플루거빌 근방에는 △삼성전자 △델(Dell) △EMC △IBM △내쇼날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 등 대규모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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