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칭하이 생산 라인 활성화… n형 i-TOPCon 전지 생산 돌입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8.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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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형 i-TOPCon Advanced 기술 적용, 연말까지 최대 75GW 생산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트리나솔라(TrinaSolar)가 잉곳, 웨이퍼, 전지, 모듈 산업 공급망을 포괄하는 n형 기술 통합 레이아웃의 이정표를 세웠다. 

트리나솔라는 칭하이성에 위치한 자사 탄소중립 단지에서 8월 1일부터 ‘210mm n형 i-TOPCon 전지’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트리나솔라가 n형 i-TOPCon Advanced 기술을 토대로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 [사진=TrinaSolar]  

생산 과정에는 지난 5월 트리나솔라가 출시한 n형 i-TOPCon Advanced 기술이 적용된다. 해당 기술은 붕소 방사체와 PECVD를 활용해 전지 효율성을 높인다. 회사에 따르면 최종 도핑(doping) 처리를 거친 TOPCon 구조를 적용한 결과 26% 수준의 전지 효율성을 달성했다.     

210mm n형 i-TOPCon 전지가 장착된 Vertex N 700W 시리즈 모듈의 특징은 고전력, 고효율, 고에너지 수율, 낮은 LCOE 등이다. 트리나솔라는 5GW 규모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트리나솔라 관계자는 “210mm 제품 기술 플랫폼은 전지 효율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린 첨단 기술로 업계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i-TOPCon Advanced 기술을 더한 ‘통합형 n형 레이아웃’은 생산 규모의 확대를 불러올 전망이다. 트리나솔라는 연말까지 n형 전지 40GW를 포함, 전체 생산량이 75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트리나솔라는 2022년 말부터 장쑤성 생산 라인을 집중 가동했다. 쑤첸의 8GW n형 전지 공장, 창저우 10GW n형 모듈 공장, 화이안의 10GW n형 모듈 공장 등 견고한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는 현재 칭하이 산업단지에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구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기술 및 산업적 강점을 결합하는 내용이다.  

트리나솔라 관계자는 “‘모두를 위한 태양광 에너지’라는 사명 아래 스마트한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리더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과 탄소중립 가치 사슬 구축,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함께할 글로벌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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