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력수급 비상… 종합 사전점검 회의 진행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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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옥헌 전력정책관 주재, ‘송배전 설비 운영 계획’ 등 논의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지난 15일 겨울철 전력수급관리 준비를 위한 종합 사전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력당국과 유관기관은 전력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겨울철 전력수급관리 준비를 위한 종합 사전점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회의는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과 연료수급 계획 등을 공유하고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전력거래소는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한국전력은 ‘송배전 설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발전사 및 한국수력원자력은 ‘설비 정비일정 및 운영’에 대해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전기안전공사는 ‘에너지절약 방안’, ‘전력수급 안정화 지원 계획’을 각각 설명했다.  

산업부는 올 겨울 전력 수급 관리가 특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갑작스런 북극 한파, 가수량, 폭설 등 여러 변수의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 따른 불안 요소도 살펴야 한다.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들은 겨울철 전력 피크를 고려해 송배전, 발전설비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한국가스공사 등은 연료 수급 관련 물량 확보에 대응한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이옥헌 전력정책관은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2월 4일부터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24. 2. 29)’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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