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PV 아카이브]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색상별 출력차 제어한 ‘Artlite’ 모듈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1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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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코팅 방식 적용, 패턴 구현 용이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 유독 혹독했던 2023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2024년엔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반전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까. 

BIPV 업계는 원천 기술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만큼 건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부착 및 발전이 가능한 기술은 고도화되는 중이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의무화’가 적용되는 것은 호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R&D부터 제품 양산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BIPV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낙관하긴 이르다. 건축 업계와 엇박자, 제품 인증 과정의 실효성 보완 등 과제들이 많다.

Artlite 모듈 설치 사례 [사진=에스케이솔라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대표 조근영)의 Artlite 디자인형 모듈은 코팅된 면이 외부 노출이 없어 오염 및 변색 등이 적다.

기존 glass 기반의 제품은 추가 제작시 glass 코팅 등 과정에 긴 공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Artlite 모듈은 필름을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제단 적용한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 단축 및 제작의 용이성을 확보하기가 쉽다. 컬러 태양광 모듈의 경우 대부분 glass 코팅 기반의 제품으로 일부 제품에서 코팅면과 충진재인

EVA와의 접착력 저하로 인한 박리 및 변색, 색상간 출력 차이에 의한 미스매칭이 발생하고 있다. 

Artlite 모듈 3가지 패턴 [사진=에스케이솔라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는 내구성이 검증된 브라운관 TV의 레스터 코팅 방식을 적용해 투과율을 조절함으로써 색상별 출력차를 줄였다.

Artlite 디자인형 모듈은 다양한 패턴 구현이 가능하다. 단순 컬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이미지파사드 방식의 제품을 건물에 적용한다.      

특히 dot의 투과율이 같을 경우 색상 및 디자인에 관계없이 출력의 편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성능의 구현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여러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Artlite 디자인형 모듈은 125~155W 전력용량을 보이며 G2G, G2B 형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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