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HD현대일렉트릭에 3D 외형 검사 솔루션 ‘TWYN’ 공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2.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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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YN, 3D 설계 정보 활용해 직관적인 제품 데이터 확인 지원… 2D 기반 기존 품질검사 혁신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AR·VR 및 MR 등을 포괄할 수 있는 기술인 XR이 제품 설계와 제조, 자동차 분야 등 각 현장 내에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XR(확장현실) 테크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3D 설계정보 기반 증강현실 외형 검사 도구 ‘TWYN’을 HD현대일렉트릭(대표 조석)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버넥트가 HD현대일렉트릭에 3D 외형 검사 솔루션 TWYN을 공급했다. [사진=버넥트]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중전기기 업계 최초로 TWYN 솔루션을 도입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품질검사에 적용했다.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호황과 함께 지속 증가하는 수주에 품질검사 수준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TWYN 솔루션은 3D 설계 정보를 활용해 스마트기기 내 카메라를 기반으로 촬영된 실제 제품에 3D 설계 정보를 중첩해 보여주는 AR 품질검사 솔루션이다. 버넥트에 따르면 AR 기술을 활용한 품질검사는 기존 2D 도면을 통해 진행하던 검사방식과는 달리 3D 설계 정보를 실제 제품과 같은 3D 형태로 제품을 중첩 및 시각화하기에 보다 직관적인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에 도움이 될 솔루션으로 보인다.

버넥트 관계자는 TWYN에 대해 “현존하는 가장 완성도 높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AR 품질검사 솔루션”이라며, “현장에서 솔루션이 활용된다면 기업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품질검사 수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중공업과 자동차, 우주항공 및 제조·건설 등 다양한 부문서 많은 기업이 TWYN 솔루션을 통해 품질검사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넥트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업무 정확성 및 편의성, 안정성을 높여 회사 비용 절감뿐 아니라 고객에 대한 품질 만족까지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넥트 관계자는 “산업현장을 위해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이 있고 이미 첨단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이 제공되고 있다”며, “산업용 XR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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