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실시간 컨트롤 위한 dsPIC DSC 제품군 내 신규 코어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8.03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비트 아키텍처 및 DP FPU, DSP 엔진 탑재로 보다 빠른 연산 수행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성능 향상과 관련된 요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 세계적 리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dsPIC33A 코어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칩이 실시간 컨트롤을 위해 dsPIC DSC 제품군 내 새로운 코어를 출시했다. [자료=마이크로칩]

새로운 dsPIC33A 제품군 내 고성능 코어는 200MHz급 작동 속도를 가진 32비트 중앙처리장치(C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수개에 달하는 폐루프 제어 알고리즘에서 수치 집약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이중 정밀 부동 소수점 유닛(Double-Precision Floating-Point Unit, DP FPU)과 DSP 명령어를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자사가 제공 중인 dsPIC33A 아키텍처가 정밀하면서도 고성능을 갖춘 실시간 컨트롤과 함께 포괄적인 개발 툴 에코시스템을 제공해 사용자가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보다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칩 조 톰슨(Joe Thomsen) DSC사업부부사장은 “dsPIC33A DSC는 임베디드 시스템 성능을 한층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밀도, 효율성 및 고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에 개발자들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군은 복잡한 설계를 가능하도록 돕고 안전 및 보안 요구를 충족하며,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해 고객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설계를 바탕으로 보다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제품은 연산 및 데이터 처리가 향상됐으며 코드 효율성도 증대됐다. 또 신속한 컨텍스트(Context) 전환 및 지연 시간 감소 등을 통해 성능도 크게 높여냈다. 마이크로칩은 사용자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보다 낮은 지연 시간으로 갑작스러운 이벤트와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칩이 제공하는 dsPIC33A 제품군은 최대 40Msps급 변환 속도를 지원하는 12비트 ADC, 고속 비교기 및 연산 증폭기를 포함한 통합 아날로그 주변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 iROT(Immutable Root of Trust), 보안 디버깅 및 제한된 메모리 액세스를 포함한 플래시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