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기업 브릴스, 산업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5.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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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금융 협력 통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로봇 기술 혁신성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로봇 솔루션 및 로봇 제조 전문기업 브릴스(대표 전진)가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브릴스 본사 전경 [사진=브릴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가 정책 방향성 등을 감안해 마련한 기준에 따라 혁신성, 성장성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금융,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산업간 협업을 통해 각 산업 분야의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브릴스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6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 대출·보증 한도 확대, 우대금리 적용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민간 투자유치 연계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받으며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브릴스는 로봇, 첨단 방산, 전기차 등 제조·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독자적인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복합 좌표계 기반 로봇제어 기술, 이미지 센싱기반 로봇제어 기술, 특수객체 대응 로봇제어 기술, AI 기반 안전 지능화 기술, 고정밀 검사 시스템 기술, 협동로봇 기술 등 6가지 핵심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로봇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브릴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물류, 서비스, 식품, 우주항공,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브릴스 전진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돼 뜻깊다”며, “로봇 모듈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쓰고 대한민국 산업 자동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릴스는 2015년 자동차 계측 장비 사업을 시작으로 로봇 솔루션과 로봇 제조를 아우르는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인 로봇 분야에서 3D 기구 설계, 제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모든 과정을 내재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방폭로봇, 물류로봇 등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듈화된 생산 공정 기반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으로 일관된 품질과 확장성을 보장해 고객사에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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