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탑승 가능 반려동물 무게 확대…7kg→9kg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제주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승객을 위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제주항공은 이달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케이지) 포함 기존 7kg에서 9kg로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랐다. 국제선은 변동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10만원이 적용된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인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kg,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탠다드(연 9만8000원)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드리는 프리미엄(연 24만원)으로 구분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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