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SK그룹, 중소기업에 반도체·디지털 기술나눔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9.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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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5개 계열사에서 반도체 소자 등 7개 분야, 기술 306건 무상 이전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022년도 산업부-SK 기술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신청을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접수한다.

산업부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22년도 산업부-SK 기술나눔’ 참여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사진=utoimage]

기술나눔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 SK그룹 기술나눔에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SK플래닛 등 5개사가 참여해 반도체 공정·장비, 무선통신 등 7개 분야 306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에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게시된 공고에 따라 오는 10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이후 심의를 거쳐 12월 중 기술이전 대상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고유가, 고물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다”라며, “SK그룹 주력사가 참여하는 기술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혁신성장하고, 반도체·통신 등 국가핵심기술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26개 대기업과 공기업 등이 기술 제공기관으로 참여한 기술나눔 사업은 지금까지 1,204개 기업에 2,656건의 기술을 나눔했다. 특히 SK그룹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했고, 현재까지 74개 기업에 137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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