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성과 공유 위한 ‘2022 스마트제조혁신대전’ 개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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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까지 서울 aT센터서 개최… ‘중소제조업 스마트화’ 관련 방향성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스마트공장으로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7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스마트제조혁신대전’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성과를 공유하고, 중소제조업 스마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2022 스마트제조혁신대전’을 개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상호협력으로 창출한 스마트제조혁신 성과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중소제조업의 스마트화’ 관련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지난 2014년부터 본격 확산했고, 올해 말까지 약 3만개가 구축되는 성과를 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29.4% 증가 △품질 42.8% 향상 △원가 15.9% 절감 등 제조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기업당 매출은 6.4% 늘어났고, 일자리 평균 1.5명 창출 및 산재 4.9% 감소 등 기업 성장과 고용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제조혁신대전에서는 총 70개 업체가 전시관을 꾸려 ‘자율생산 기술’인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솔루션 △협업로봇 등을 선보이고, 관련 이슈와 동향을 전하는 각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특히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및 기술인력 지원제도 안내와 더불어 스마트제조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하는 등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할 방침이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중심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중심으로 스마트제조의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앞으로는 인공지능·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막식에서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제조혁신 유공자에 대해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각 1점,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 등 총 22점을 수여했다.

조주현 차관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이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나라이며, 국내 제조업이 가진 경쟁력의 원천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중소기업의 노력과 열정에 있다”라며, “정부는 3고 복합위기를 극복과 더불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스마트제조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확대 및 부처협업을 통한 전략성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대중소 상생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중기부는 향후 중소기업 스마트화 관련 정책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기업 및 스마트공장 관련 민간 전문과들과 함께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해 상반기 중 ‘중소제조업의 스마트화 실행전략(가칭)’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2022스마트제조혁신대전은 ‘스마트제조혁신의 함성,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공자 포상 △전시관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인공지능 경진대회 등 세부행사로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중기부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을 비롯 정부기관 관계자와 삼성전자 및 LS일렉트릭 부사장 등 업계 관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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