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솔라, 이스라엘 최대 규모 모듈 및 트래커 공급 계약 체결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7.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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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anakh 프로젝트에 150MW 태양광 모듈 보급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이스라엘 최대 규모의 태양광모듈 및 트래커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트리나솔라와 테라라이트(Teralight)는 최근 Ta'anakh 프로젝트 태양광발전 단지에 150MW 규모를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테라라이트는 이스라엘 공공 증권거래소인 텔아비브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업체다.

트리나솔라와 테라라이트는 15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트래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gettyimages]

회사는 이스라엘 북부 이스르엘(Jezreel) 계곡에서 Ta'anakh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4년 완공 예정(6월 30일)인 Ta'anakh 프로젝트는 총 250MW 규모다.

트리나솔라는 Ta'anakh 프로젝트에 645~665W Vertex DEG21C.20 양면 모듈 약 23만 대를 공급한다. 아울러 TrinaTracker 멀티 드라이브 2P Vanguard 모델을 설치한다. 삼각 선형 액추에이터가 장착된 멀티 드라이브 방식은 견고한 구조를 자랑한다.

Vertex DEG21C.20은 양면이 모두 유리다. 이중유리의 형태는 고온다습한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이상적이다. 트리나솔라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서부 및 중동 지역의 거칠고 건조한 환경에서 실적을 쌓았다. 

트리나솔라 리나(Li Na) 이스라엘 총괄책임자(GM)는 “힘든 작동 조건 하에서도 고장 시간을 최소로 줄이고 부품이 잘 견딜 수 있도록 고온, UV 및 먼지 환경 테스트를 모두 거쳤다”고 설명했다. 

Vertex 모듈은 낮은 전압에서도 높은 전력을 제공한다. 인버터 스트링당 모듈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프로젝트 시스템 균형(Balance of System, BOS) 비용 및 균등화 발전 비용(Levelized Cost of Energy, LCOE)을 크게 낮춘다. 

리나 총괄은 “이스라엘은 신기술 얼리 어답터로 유명한 국가"라며, “2P Vanguard 트래커와 결합한 Vertex 양면 모듈은 공익사업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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