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에 있는 지금, 2017년 우리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친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모아봤습니다.

암호화폐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을정도로 암호화폐는 그야말로 핫했다. 비트코인이 1년 사이에 1000만원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급등했기 때문.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등 덩달아 올랐다.

인공지능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인 인공지능.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기가 출시될 정도로 올해 화두였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시작해 스마트홈 기기, 온풍기, 이어폰 등 생활용품 곳곳에 들어왔다.
 
핀테크
금융과 정보기술의 합성어로, 인터넷·모바일 공간에서 결제·송금·이체, 인터넷 전문 은행, 크라우드 펀딩, 디지털 화폐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뜻한다.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출현되면서 인터넷 은행이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사물인터넷
스마트폰, PC를 넘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사물인터넷. 주체성과 연결성을 얻은 사물이 서로 소통하고 사람과도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연결'이란 단어가 사람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빅 데이터
많은 조직에서 모든 형식과 크기의 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하고 유용한 가치를 발견하게 됨에 따라 빅 데이터의 가치를 알게 된 해였다. 
 
자율주행차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차가 주행환경을 인식해 위험을 판단하고 주행경로를 계획해 스스로 운전하는 차다. 2035년에는 2천 1백만대의 자율주행차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규제 및 제도적 허들 제거, 소비자의 적극적 구매 등 긍정적 시나리오에 기반한다면 2040년 신차 시장에서 자율주행차 비율은 100%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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