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발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는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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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처리 능력의 비약적인 향상을 토대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급진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서울시민의 상용화 R&D가 필요한 시점이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우수한 기업 선정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의 4차산업혁명 혁신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혁신챌린지' 결선행사를 양재 R&CD혁신허브에서 개최했다.

서울혁신챌린지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처리 능력의 비약적인 향상을 토대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급진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술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서울시민의 상용화 R&D가 필요했다"라며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1단계 예선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 도시문제(안전·환경·교통 등) 및 지속성장'과 관련해 기술성이 우수한 32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2천만원의 프로토타입 제작비를 지원한 바 있다.  2단계 결선행사에는 16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게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았다.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선정된 16개 과제는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요소기술을 활용하여 교통문제, 환경문제, 도시재생문제, 도시관리문제, 건강관리문제, 세무문제, 소외계층 문제, 보안문제, 육아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해결 방안과 지속성장 관련 대안을 제시했다.

1등은 주식회사 플랫팜이 차지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을 통해 주고받는 메시지 전달에 부족한 감정 요소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메시지의 감성 디자인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메시징 앱 뿐 아니라 모든 텍스트 기반 서비스, 게임, 실시간 방송 등 채팅을 이용하는 서비스에 제공하여 가치창출도 가능하다.

공동 1위를 차지한 휴이노는 만성심장질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Industry News ]
공동 1위를 차지한 휴이노는 만성심장질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진=Industry News ]

공동 1위를 차지한 휴이노는 만성심장질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부정맥 검출 알고리즘 개발했다. 개발된 알고리즘과 기 개발된 자체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구축했다. 만성 질환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련 행동을 수정함으로써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 의료비 지출 감소 효과가 있다. 이는 고령화 사회를 위한 핵심기술이다.

서울혁신챌린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6개 기업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 R&D자금 지원,인공지능 선도기업 개발 플랫폼 연계 및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과 SBA 지원사업 연계 등의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16개 팀 중 우수기업은 글로벌AI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가 내년 초에 실리콘벨리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행사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발표의 기회를 갖게 된다. 동시에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글로벌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인 인셉션 멤버로 등록되어 전세계 유수기업들의 성공사례들을 학습하고, 기술지원 뿐 아니라 장비지원 및 할인구입의 혜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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