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ESS 기업들 협력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추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2.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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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 사업이 확산되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가중치 부여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ESS 자가설치 및 임대, 렌탈, 금융상품 등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SS 시장의 두 기업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솔라라이트-현대힘스, 태양광연계 ESS 업무협약 체결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솔라라이트와 현대힘스는 최근 태양광 연계 ESS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적 다짐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ESS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며, 오는 2022년까지 연 5억 달러 이상의 시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솔라라이트와 현대힘스가 태양광 연계 ESS 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Industry News]

또한, 기존 태양광 ESS의 유지보수 등 운영 리스크와 투자 리스크에서 벗어나 분리된 솔루션을 토털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서 양 사는 각 사가 보유한 시장경쟁력과 기술력, 제품군 및 사업모델 등의 비교우위와 경쟁력을 토대로 기술제휴와 공동사업 추진, 공동연구개발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솔라라이트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ESS 제어 등 ESS 부문에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수년간 다져온 해외 시장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 EMS 제품인 에너봇을 출시했으며, 리턴프로그램과 스마트 ESS 등 태양광 연계 ESS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힘스는 대기업으로ㅆ 시장 지배력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로 ESS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선점하고 기존의 조선 기자재 이미지에서 탈피해 에너지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양사가 진행한 이번 협약과 같은 사례는 태양광발전 사업자와 잠재고객층에게 신뢰와 수익을 보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ESS 보급 확대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및 재생에너지 3020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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