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본격 건설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2.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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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지난해 수주한 18MW급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본격화 된다.

LS산전, 18MW급 발전소 내년 초 계통 목표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LS산전은 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시설물 설치를 시작으로 착공에 돌입 하는 것으로 향후 1년 내에 설비공사는 물론 계통 연계까지 마무리하고 EPC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LS산전의 일본 메가솔라 사업 현황 [그림=LS산전]

하나미즈키 사업은 이시카와현 가시마군 지역 약 30만㎡ 부지에 약 4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LS산전이 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발주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와 EPC 턴 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LS산전은 지난해 지반 등 기초공사를 끝냈으며, 겨율 혹한기 휴지기를 거쳐 이달부터 우선적으로 시설물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현재 가대 등 시설물을 공사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향후 모듈은 물론 배전반, RMU(RingMainUnit), PCU(Power Control Unit) 등 전력설비를 순차적으로 이동시켜 시설물과 모듈 설치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연내에 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초 계통연계 운전을 시작해 설계·조달·시공의 역량을 증명하겠다는 복안이다.

LS산전은 내년 3월 준공 이후 전력판매계약(PPA)를 체결한 호쿠리쿠 전력에 1년간 약 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향후 20년에 걸쳐 공급하게 되는 만큼 운영·유지 경쟁력도 확보했으며, 일본 현지 태양광발전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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