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지솔라, 단결정 PERC 셀 최고효율 보유 발표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2.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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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제조업체 론지솔라가 단결정 PERC 태양전지의 최고효율인 23.6%를 달성해 자사 보유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최근 밝혔다.

CPVT 보고서, 론지솔라 단결정 PERC 태양전지 변환 효율 23.26% 달성 밝혀

[도쿄(일본),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인 론지솔라(LONGi Solar Technology)는 2월 28일 일본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중국국립센터(China's National Center)의 광전지 제품 품질검사(CPVT)를 통해 인증받은 단결정 PERC 태양전지로 23.6%의 변환 효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론지솔라는 태양전지 제조업체로서 자체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효율을 지닌 단결정 PERC 태양전지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일본 PV 엑스포에 참가한 론지솔라 부스 전경 [사진=Industry News]

지난 2년간 성능과 비용면에서 뚜렷한 장점이 확인되고 있는 단결정 PERC 기술은 태양광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더욱 고효율을 요구하는 태양전지 산업 전반에 걸쳐 점점 선호되어 왔다. 이에 따라 발전사업자는 태양 전력의 킬로와트 시간당 비용을 줄이고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할 수 있게 됐으며, 결과적으로 점점 더 많은 태양전지 제조업체가 단결정 PERC 셀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론지솔라의 연구개발 부사장 리 화(Li Hua) 박사는 “론지솔라는 단결정 태양전지 및 모듈의 연구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단결정 태양전지의 변환 효율 면에서 세계 기록을 세 차례나 경신했다”며, “당사는 지난해 10월 27일에 23.26%의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뒤, 2018년 초 23.6%의 효율성으로 다시 새로운 세계 기록을 경신해 산업 분석가들이 PERC 셀이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최고효율을 초과했다. 이 성과는 론지솔라의 단결정 셀 기술을 입증한 또 다른 증거”라고 밝혔다.

론지솔라 보유 세계 기록을 경신한 23.6%의 최고 효율을 달성한 단결정 PERC 태양전지 이미지 [사진=LONGi Solar]

론지솔라의 리 웬큐(Li Wenxue) 사장은 “론지솔라는 단결정 PERC 셀에 지속해서 투자함으로써 고효율 셀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생산을 확대하고, 또한 변환 효율이 22%를 넘는 고효율 셀의 대량 생산을 이뤄냄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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