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L-SI, 블랙 실리콘 PERC 모듈 신제품 4종 공개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3.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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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PV 엑스포에서 GCL-S는 더 낮은 구축비용과 더 높은 에너지 수율, 그리고 보장된 안전성을 자랑하는 Poly PERC 블랙 실리콘 다이아몬드 와이어 하프-컷 모듈을 선보였다.

20.8%의 전환 효율 달성한 PERC 공정으로 폴리 블랙 실리콘 양산

[도쿄(일본),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종합기업 GCL의 자회사인 GCL-SI(GCL System Integration Technology)가 일본에서 열린 PV 엑스포에서 첨단 블랙 실리콘 PERC 모듈 4종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세계의 최신 태양전지/모듈이 전시되는 일본스마트에너지 엑스포에서 GCL-SI는 더 낮은 구축비용과 더 높은 에너지 효율, 그리고 안전성을 보장하는 Poly PERC 블랙 실리콘 다이아몬드 와이어 하프-컷 모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본 시장용으로 출시됐으며, 세계 시장에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효율은 높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하는 블랙 실리콘 PERC 모듈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사진=Industry News]
효율은 높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하는 블랙 실리콘 PERC 모듈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사진=Industry News]

GCL-SI의 에릭 루오(Eric Luo) 사장은 “GCL-SI는 일본 시장에 맞춘 디스플레이에 매우 효율적인 PERC 모듈을 출시하는 데 중점을 두며, 고객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당사는 일본의 EPC 파트너와 공동으로 루프-탑 태양광 솔루션 및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통합에너지 시스템을 공급하며, 세계 굴지의 태양에너지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GCL-SI는 지난해 4분기 20.8%의 전환 효율을 달성한 PERC 공정으로 폴리 블랙 실리콘을 양산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와이어 절단 하프-셀 기술과 결합한 블랙 실리콘의 확실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위 전지효율은 기존 유형보다 20~25W 더 높지만,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일본 PV 엑스포에 참가한 GCL 부스 전경 [사진=Industry News]
일본 PV 엑스포에 참가한 GCL 부스 전경 [사진=GCL System]

한편 GCL-SI는 파트너 사와 함께 태양광 벨류 체인을 더욱 개선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12억 위안의 신규 에너지 운영자금을 투자해 3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 확대에 투입했다. 태양광 시장 수요에 대응해 GCL-Poly(GCL-Poly Energy Holdings Limited)에서 나온 새로운 2GW 용량의 블랙 실리콘 프로젝트가 작년 11월에 출시됐으며, 최대 제조능력에 빠르게 도달했다. 또한, 다이아몬드 와이어 절단 기술은 2017년 말 이래로 GCL의 모든 웨이퍼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블랙 실리콘, PERC와 다이아몬드 와이어 절단의 조합을 통해 GCL은 지금까지 없던 더욱 높은 효율의 제품을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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