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전년 대비 72% 급성장, 지난해 매출액 1억7천만달러 달성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3.15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버설로봇은 한국, 미국, 독일 등에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약 300개 파트너사들과 탄탄한 유통 채널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목표인 10억 DDK 즉, 한화로 약 1,786억원, 미화 1억6천만달러를 초과한 1억 7천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 2016년 9%에서 2017년 19%로 두 배 이상 증가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유니버설로봇(이하 UR)은 2013년 세운 2017년 매출 목표인 10억 DDK 즉, 한화로 약 1,786억원, 미화 1억6천만달러를 초과한 1억 7천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4분기에 USD 5400만 달러(한화 약 582억 7,680만)로 전년 동기대비 61% 늘어난 실적이다. 한편 영업 이익은 2016년 9%에서 2017년 1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유니버설로봇]
유니버설로봇은 2017년 매출 1억 7천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 이익은 2016년 9%에서 2017년 1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유니버설로봇]

요르겐 본 홀렌(Jürgen von Hollen), 유니버설로봇 CEO는 “전년 대비 72% 매출 성장이라는 전례 없는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유니버설로봇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돼 경제적 이점이 지속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라며 "2018년에는 적어도 50%의 추가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봇 시장은 향후 몇 년간 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UR은 계속해서 코봇 시장 리더라는 시장 입지를 활용하여 2018년 협동 로봇 시장 성장률과 동일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UR은 전세계 투자 확대의 증거로 최근 2개의 A/S 센터를 미국과 중국에 열었다. 그는 “고객들은 조금이라도 생산성 손실을 감내할 여유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비용이 들더라도 가동 중단을 피하고자 한다. 수리나 예비 부품을 기다리기 위해서 UR 코봇이 유휴 상태로 있는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UR의 목표이다. 앞으로도 규모 확장과 인재영입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