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기술 도입 등 스마트 팩토리 지원· 범위 확대 절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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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스마트 팩토리 보급·확산사업의 지속 및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단계적인 스마트화 수준 업그레이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자발적인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및 선도 모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 확대해야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최근 정부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보급 및 확산 사업이 한창이다. 이는 제조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제조기업의 회귀, 지식 근로자를 위한 고급 일자리 창출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단계적인 스마트화 수준 업그레이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pixabay]
정부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의 단계적인 스마트화 수준 업그레이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pixabay]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주요국의 스마트공장 기술 수준은 미국-유럽-일본-한국-중국 순으로 제조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서는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시장 활성화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사의 기술 발전은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인해 공급기업과 제조기업의 균형적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모든 제조업의 수준을 균등하게 향상시켜야 국내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

스마트 팩토리 핵심기술은 5대 융합기술인 스마트 응용시스템, 인텔리전트 제어 자동화, IoT 디지털 측정 및 디스플레이, IoT 기반 스마트 공법, 과학적 제품·공정기술 설계·개발 기술과 기반기술인 보안,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핵심기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R&D 로드맵인 스마트 팩토리 핵심기술 구조도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센서 및 디바이스, AI/보안/상호 운용성 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지난해 4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 팩토리가 중요해지면서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 2025’를 발표했다.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보급·확산사업은 2014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 5,000개사 구축 지원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며 MES·PLM·SCM 등 솔루션과 공장 스마트화에 필요한 IoT 및 자동화 설비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보급·확산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근본적인 목적에 맞게 대부분 매출액 100억 미만, 종업원수 100인 이하의 중소기업에 집중됐다. 기초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 솔루션 중에서는 MES의 비중이 높다.

스마트공장 추진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스마트 팩토리 보급·확산사업에 참여 중인 2,800개사 중 구축된 1,816개 사에 대한 방문조사 결과 기업 경쟁력 제고 효과가 있었으며, 매출·고용 등의 실질적인 경영실적 개선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대중소기업 간 균형발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기술 도입 등 스마트 팩토리 정부의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사진=pixabay]

하지만 사업 참여 기업들의 스마트화 수준이 대부분 기초 수준으로 제조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지능형 공장을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려면 업계 전문가는 "스마트 팩토리 보급·확산 사업의 지속 및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단계적인 스마트화 수준 업그레이드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대중소기업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이 필요하며, 현재 MES 등 솔루션 구축 지원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기술 도입 등으로 지원 범위 확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스마트 팩토리 도입 및 스마트화 수준 상향을 위한 선도 모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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