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 스마트 팩토리보다 시큐어 팩토리 선행돼야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5.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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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IoT을 통한 정보 수집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IoT 또한 마찬가지다. IoT 기술은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정보 보안이 전제돼야 한다.

즉각 대처 가능한 IoT 보안 이뤄져야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사물인터넷(IoT)이다. IoT는 기기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공장 내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유의미한 정보를 분석해 보다 나은 공정과 제조원가 절감 나아가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목적이다. 그러나 IoT 기술의 특성상 보안에 취약하며 멜웨어를 설치하거나 지식 재산을 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할 수 밖에 없으며 안전한 환경 구축이 어렵다.

네트워크 공격자들은 네트워크에 침입해 멜웨어를 설치하거나 손상과 지식재산을 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비 손상, 중요한 인프라 중단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IoT 보안을 위해선 다양한 솔루션들이 요구된다. 먼저 기업이 IoT 보안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선 4가지 분야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

첫 번째 분야는 소프트웨어 기반 세그멘테이션이다. 소프트웨어의 세분화는 기기 침입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방지한다. 설령 네트워크에 침입한 경우에도 해당 장치가 공격 주축 포인트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두 번째는 가시성 및 분석이다. 사용자 환경의 패킷 분석 및 동작 이상 탐지와 결합된 장치,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검색을 수행함으로써 네트워크를 센서로 변환한다. 이런 변환을 통해 기업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안전한 원격 접근이다. 안전한 엔드 투 엔드 원격 접근 방식은 통신 보안을 유지하며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연결된 후에도 사용자 접근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 자문 및 기술 서비스 대응이 필요하다. IoT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사람이다. 적절한 플랜과 가이드 없이는 성공적인 IoT 보안 프로그램을 수립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이사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솔루션보다 보안이 선제된 안전한 시큐어 팩토리 구축에 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인더스트리뉴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이사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솔루션보다 보안이 선제된 안전한 시큐어 팩토리 구축에 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런 스마트 팩토리 보안에 대해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이사는 “디지털 매뉴팩처링과 스마트 팩토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안”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조 대표는 “지금까지 공장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있어 망분리만 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나 현재 모든 네트워크가 연결돼 데이터를 모으는 사물인터넷 기반 시스템에서는 감염 경로가 매우 다양하며 위협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이 점에서 시스코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솔루션보다 보안이 선제된 안전한 시큐어 팩토리 구축에 보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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