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동반성장 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에너지공단과 각각 체결한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중부발전은 협약식 당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대‧중소 동반성장 기반 마련, 에너지신산업과 에너지 이용합리화,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조 및 참여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2012년부터 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동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부발전은 2014년부터 에너지동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동행사업을 통해 7년간 총 37개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진단 컨설팅 및 환경경영 개선을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33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진단과 기술 이전을 통해 경영효율화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되는 그린크레디트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은 총 5개 중소기업에 약 8,000만원의 지원금과 상쇄배출권 등록비를 지원했으며, 동서발전은 그린크레디트 발굴사업을 통해 약 2,500톤의 외부감축실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은 탄소숲 조성, 발전설비 성능개선 및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금번 에너지공단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많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서 “에너지공단과 협업으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