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친환경에너지 체험 등··· 2018 에너지 축제 개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9.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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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오는 9월 8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에너지 축제를 개최해 노량진2동의 에코자립마을을 알리고 친환경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비전력놀이, 친환경제품만들기, 태양광 부스 등 다양한 체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9월 8일, 노량진2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에너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에너지 축제는 노량진2동 에코자립마을과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노량진2동의 특색 있는 마을축제다. ‘노량진2동 에코자립마을’은 동작구 에너지 자립마을 중 하나로 2015년부터 ‘DIY(스스로 설치․운영) 태양광 발전사업, LED등 교체, 에너지사랑방 운영 등 활발한 에너지 절약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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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에서 개최한 지난해 에너지 축제 현장 [사진=동작구]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 친환경에너지 체험, 나눔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11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문화공연은 노래자랑, 마술쇼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줄넘기, 댄스스포츠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꾸며졌다.

축제의 핵심인 친환경에너지 체험부스에서는 딱지놀이, 비석치기 등 비전력놀이와 천연온도계, 천연모기퇴치제, 자연브로치 등 친환경제품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분수, 태양광 부스 등을 마련해 에너지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부대행사로 나눔 장터를 운영하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노량진2동 류인숙 동장은 “친환경에너지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 우수구 선정,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구 선정 등 에너지절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너지 절약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대방동에 LED보행등, 미세먼지 농도를 표출하는 환경나비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걷고 싶은 에너지 거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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