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육신공원에 태양광 쉼터 조성
  • 김태환 기자
  • 승인 2019.04.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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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육신공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주민쉼터가 마련됐다. 구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친환경에너지를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신호등, 의자, 휴대기기 충전장비 등 주민 휴식 및 편익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김태환 기자] 서울 동작구는 사육신공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주민쉼터 ‘태양광 상록수 파빌리온’을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육신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상록수 파빌리온 야간 모습 [사진=동작구]
사육신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상록수 파빌리온 야간 모습 [사진=동작구]

사육신공원은 역사가 깃든 장소이자 한강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해 디자인을 가미한 태양광 및 친환경 조명시설, 주민편의공간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상록수 파빌리온’ 설치공사를 마쳤다. 파빌리온의 상부 원판은 공원과의 조화를 위해 사육신 충절의 의미를 담은 상록수 문양으로 그려졌다. 원판 위에는 2.4㎾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

6개 기둥의 상단부에 위치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색을 나타내 실시간 대기질 상태를 알려준다. 또 파빌리온 하부에는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휴대기기 충전장비, 야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주민의 휴식과 편익을 돕는다.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연간 2800㎾h의 전력은 파빌리온 내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조명시설 등에 공급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 컵밥거리’ 등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친환경에너지를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정주 동작구 맑은환경과장은 “태양광 상록수 파빌리온이 조성된 사육신공원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역사와 문화, 신재생에너지 등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에서 우수구에 선정, 4억원의 교부금을 받아 올해 노량진근린공원 등 3개소에 디자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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