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연결이 가능한 IO-Link 솔루션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터크의 경우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크게 4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는 IO-Link로 터크는 IO-Link를 통해 지능형 데이터 수집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는 OPC-UA로 RFID I/O 모듈은 자동화 전 범위에 걸친 글로벌 통신 표준 OPC-UA를 지원하고 있다. 세 번째는 RFID다. IP67 등급의 RFID와 I/O 모듈, HF 및 UHF 변환을 위한 통합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이더넷이다. 멀티프로토콜 기능으로 프로피넷, 이더넷/IP, Modbus TCP, 3가지 프로토콜을 하나의 모듈에서 지원한다. 그 외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4차 산업혁명에 맞춰서 제공하고 있으며, 무선 관련 솔루션인 배너(Banner)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터크코리아 정목해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news/photo/201811/27744_19398_5556.jpg)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글로벌 기업 터크의 전략을 듣고자 만난 터크코리아 정목해 이사는 먼저 IO-Link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정목해 이사는 “IO-Link는 공장자동화를 진행한 수많은 기업에 보급된 상태이며 센서 상태를 직접 통신이라는 모든 센서에 아날로그적인 데이터, 서비스 데이터, 이런 부분부터 단순 IO 데이터까지도 수집하겠다는 해서 나온 것”이라며, “IO-Link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는 통신 표준을 잡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목해 이사에 따르면 IO-Link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무엇보다 비용 절감이다. IO-Link는 하나의 센서 또는 액추에이터로 여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자재비용 절감 및 공간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두 번째는 혁신적인 설계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센서와 지속적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IO-Link는 혁신적인 기계나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설치 시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비실드 케이블과 표준 커넥터를 사용해 설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IO-Link 기기의 인식 기능과 자동으로 파라미터 설정이 가능하며 다운타임 시 복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끝으로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한 유지보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예지보전 설계가 가능하다.
이 뿐 아니라 IO-Link는 이더넷을 비롯한 메인 필드버스와의 유연한 연결이 가능하다. 정목해 이사는 “터크는 자사 필드버스 시스템인 BL20 및 BL67에 장착할 수 있는 IO-Link 마스터모듈 및 PROFINET, EtherNet/IP와 Modbus TCP 통신을 한 개의 장비에서 자동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프로토콜 이더넷 게이트웨이도 함께 제공한다”며, “온라인 파라미터 설정을 위한 모든 IO-Link 디바이스는 엔지니어링 시스템 혹은 별개의 툴을 통해 파라미터 변경 및 진단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또는 스위치를 통해 설정을 조정하지 않아도 되므로 현장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디바이스 장착 위치도 변경할 필요가 없어 많은 공장자동화 기업들이 현재 IO-Link를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터크코리아]](/news/photo/201811/27744_19400_5923.jpg)
이어 정 이사는 터크가 제공하는 IO-Link만의 장점으로 “터크 IO-Link는 센서의 상위 마스터까지 제공하며 하나의 메이커에서 나온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케이블, 포토센서, 디스플레이 센서 전문 기업인 배너 엔지니어링이 터크와 함께 하고 있기에 다양한 라인업의 IO-Link의 제품을 지원할 수 있으며 터크의 I/O 허브를 통해 IO-Link를 구현하면 모든 24VDC 전원의 디바이스들은 하나의 자동화 시스템에 연결 가능한 허브는 범용 디지털 I/O 및 입출력 포트 등의 여러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터크는 트레이닝 센터 개소를 통해 인더스트리 4.0에 관한 교육 및 강화에 있다. 정 이사는 “내년 상반기 인더스트리 4.0과 관련한 정식적인 커리큘럼을 구성 중이며 내부적인 트레이닝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사들과 연계해 세미나와 교육을 함께 진행하려고 한다”며, “향후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다양한 웹 기반의 기술 교육 및 세미나를 준비해 고객과 함께 스마트공장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의 트레이닝 센터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