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광 누설 대책 필요 없는 소형‧고출력 렌즈 타입 LED 개발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12.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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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ROHM)은 소형 · 고출력 면실장 렌즈 타입 LED ‘CSL0901/0902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번 시리즈는 통상적 광도의 CSL0901 시리즈와 하이엔드용으로 한층 더 고광도화를 실현한 CSL0902 시리즈의 총 18가지 라인업을 구비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스페이스 절약화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최근 자동차 속도계의 인디케이터 광원에서는 LED의 빛이 인접부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차광벽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온도 변화로 인해 기판과 접촉되지 않도록 공간이 존재하므로 그 부분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광 누설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LED가 채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CSL09xx 패키지 [사진=로옴]
CSL09xx 패키지 [사진=로옴]

특히 전자 부품의 사용 환경이 까다로운 자동차 및 산업기기 분야에서는 환경 스트레스로 인한 경년열화에 대한 대책이 실시된 고신뢰성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

로옴은 경년열화의 원인중 하나인 황화(硫化)에 대한 대책으로서, 업계 최초로 완전한 Ag less를 실현한 고광도 LED를 개발하는 등, 부품 레벨에서 신뢰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제품 개발을 선도해 왔다. 앞으로도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인 소형 · 고광도 · 고신뢰성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로옴이 새롭게 선보인 시리즈는 가혹한 환경에서의 사용이 예상되는 자동차용 속도계의 인디케이터 광원용으로 신뢰성을 확보한 오토모티브 대응품도 구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용 속도계 등에서 LED를 소형화할 때는 인접부로 빛이 새어 나오는 광 누설이 과제였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는 광원의 위치를 일반품의 0.18mm에서 0.49mm로 높게 설계함으로써 광 누설을 개선해 기존의 리플렉터 타입 LED에 비해 약 1/18의 소형화(체적)를 실현했다. 또한, 모든 기종이 자동차 내부 등의 고온 환경에서도 빛이 열화되지 않는 구조를 채용했다. 청색 등에는 새롭게 개발한 몰드 수지를 채용했다.

[자료=로옴]
로옴은 광원의 위치 조정을 통해 광 누설을 방지해 스페이스 절약화를 실현했다. [자료=로옴]

예를 들어 청색 타입의 고온 통전 시험(85℃, IF=20mA, 1000 시간 통전)에서, 기존품 대비 약 80%의 광도 잔존률 개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1608 사이즈(1.6×0.8mm)로 소형과 동시에, 다이본딩 및 몰드 정밀도 등 공정 단계에서의 정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기존품 대비 약 5~7배의 중심 광도를 달성했다.

기존에는 속도계의 광원으로 리플렉터 타입의 LED가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의 스페이스 절약화 요구에 따라 한층 더 소형 LED의 채용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일반적인 소형 몰드 LED의 경우 광원의 위치가 0.18mm로 낮게 설계되어 있어, 인접부로 빛이 새어 나오는 광 누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로옴은 광원의 위치를 0.49mm까지 높임으로써 광 누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이로써 소형 LED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의 리플렉터 타입 LED 대비 약 1/18(체적)의 소형화를 실현해 애플리케이션의 스페이스 절약화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롭게 개발한 몰드 수지를 채용해, 청색 등 단파장 제품의 경우에도 고온 통전으로 인한 광도 열화가 대폭 개선되었다. 예를 들어, 청색 타입의 고온 통전 시험 시의 가속 시험(85℃, IF=20mA, 1000 시간 통전)에서 광도 잔존률을 기존품 대비 약 80% 개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