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일본 스마트산업]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일본의 고령화 현상, IoT 통해 해결 방안 모색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9.01.1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일본 기업들은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베테랑 장인들의 부재에 대비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Orizuru IoT, 일본 제조 기술 계승을 위한 IoT 솔루션 

[일본 도쿄, 인더스트리뉴스 이상열·방제일 기자] 일본의 경우 제조 현장과 소규모의 공장에서 작업자 혹은 장인의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 큰 사회적 문제로 그동안 일본 경제를 지탱해 온 베테랑 작업자의 제조 노하우가 후대에게 전수되지 않는 것이 대두되고 있다.

코어콘셉트테크놀로지스의 켄이치 와키사카 세일즈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는 기술력의 저하로 일본 제조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중소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일본 기업을 비롯해 일본 전체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근 일본 기업들은 다각도로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이에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에서 만난 코어콘셉트테크놀로지스의 켄이치 와키사카 세일즈 매니저는 “일본도 현재 작업자의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관련 다양한 솔루션들이 제시되고 있다”며, “IT가 솔루션이라면 사람이 해온 작업을 시스템화해 작업에 걸리는 사람을 줄이고 더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으며 핵심 개념 기술은 Orizuru가 창업시부터 많은 제조 기업에게 IT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Orizuru IoT는 공장 내 다양한 시설의 IoT를 실현할 수 있으며 설비를 제어하는 ​​CNC 또는 PLC, 각종 센서 및 게이트웨이와 통신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축적해 나갈 수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 그는 “Orizuru IoT는 공장 내 다양한 시설의 IoT를 실현할 수 있으며 설비를 제어하는 ​​CNC 또는 PLC, 각종 센서 및 게이트웨이와 통신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축적해 나갈 수 있다”며, “특히 Orizuru IoT는 멀티 디바이스 지원이 있는 일본 내 유일한 소프트웨어이며  많은 고객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공장 라인 설비 단체의 가동 시간 모니터링과 고장 원인을 확인, Orizuru IoT에서 데이터를 검색하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로베이스에서 IoT 시스템을 개발하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Orizuru IoT라면 단시간에 설비와의 통신을 확립시킬 수 있으며 Orizuru IoT에 의해 공장의 스마트화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Orizuru IoT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화 솔루션은 공장 내의 각종 설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게이트웨이에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가시화 하는 대시 보드 및 3D CAD 데이터를 브라우저에 표시하는 3D 뷰 등의 각 시스템을 갖춘 토털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와키사카 세일즈 매니저는 “나아가 공작기계에 사용하는 CNC 또는 PLC, 산업용 로봇, 온도 및 진동 등의 센서 등의 장치로부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치에서 데이터를 집계해 수집할 수 있어 관리 부분에서 최적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일본 제조업의 고령화 현상에 대해 “지금까지 자사가 축적해 온 제조업 IT 노하우를 살려 일본이 안고 있는 고령화를 비롯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