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일본 스마트산업] 일본의 ‘종이 문화’, AI 및 IoT 통해 체질 개선 가능할까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9.01.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화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ICT 기술의 역할과 적응은 속도와 품질면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ERP, RPA 통해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

[일본 도쿄, 인더스트리뉴스 이상열·방제일 기자]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 및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를 포착하고 비즈니스 혁신에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과거부터 지금까지 ‘종이 문화’가 뿌리내려 있다. 이런 ‘종이 문화’는 일본 특유의 신념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동화 및 스마트화 시대에 사라져야 할 고집이기도 하다. 이에 Tecnos Japan은 이번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에서 이런 일본의 ‘종이 문화’를 개선할 IoT와 ERP 그리고 AI를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Tecnos Japan의 미야와키 타카마사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Tecnos Japan은 지난 30년 간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경영 기술을 향상시키며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고 수준의 ICT 컨설팅 회사를 목표로 하는 Tecnos Japan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SAP·Oracle·Infor·B-eng 등의 벤더 회사가 제공하는 ERP 패키지를 고객 요구 및 규모, 용도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일본 스마트공장 엑스포에서 Tecnos Japan은 ICT 업계의 Best of Breed을 비즈니스 전략의 축으로 특정 제품에 치우치지 않는 ERP 패키지 제품과 선진 기술을 도입한 주변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Tecnos Japan은 IoT를 활용해 ERP 솔루션을 보다 원활한 사용에 초점을 모았다. 일본스마트공장 엑스포에서 만난 Tecnos Japan의 미야와키 타카마사 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ERP 시스템 도입한다 해도 전문 인력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T 나아가 AI와의 융합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Tecnos Japan은 지난 30년 간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경영 기술을 향상시키며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그는 현재 Tecnos Japan는 “AI 기업 및 IoT 기업과의 융합을 통해 최적의 ERP 시스템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기술 개발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뿐 아니라 Tecnos Japan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을 통해 작업 현장뿐 아니라 사무 업무의 자동화까지 지원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당사의 주력 분야인 ERP 시스템의 도입 및 유지 보수 및 운용 RPA를 이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ERP 도입시 마이그레이션 도구 개발시 테스트 도구로 이용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을뿐 아니라 ERP 및 주변 시스템을 연결하는 I/F 도구·EAI 툴과 같은 역할로 사용해 ERP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RPA를 이용한 간단한 시스템 운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일본에 깊게 뿌리내린 문화인 ‘종이 문화’를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Reader)을 이용해 개선하고 있다”며, “최근 AI OCR이라는 필기서류에 머신 러닝에 해당하는 OCR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AI OCR 및 RPA를 결합해 스마트 오피스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