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 진행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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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 글로벌 최고 수준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노하우 공유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LS산전(회장 구자균)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직접 나섰다. LS산전은 1월 21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산전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맞춤형 솔루션 공급 등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LS산전 김동현 전무(CFO)는 “LS산전은 대중소기업의 균형 있는 성장과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부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지난해 대·공기업 10개사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데 이어 2020년도 사업에 LS산전이 첫 발을 내디딘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향후 보다 많은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LS산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LS산전 관계자가 청주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산전]
LS산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LS산전 관계자가 청주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산전]

LS산전은 자사 청주사업장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직접 구축,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하우를 적극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LS산전은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약 200억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기존 생산라인에 ICT,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면서 다품종 대량생산은 물론이고 맞춤형, 소량 다품종 생산도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했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100%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돼 실시간으로 공장 제어부터 품질, 에너지 모니터링 등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수요-공급 기업 매칭, 생애주기 멘토링,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솔루션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각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매칭함으로써 구축 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대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 기업이 도입 초기부터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는 스마트 공장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멘토링 형태로 제공해 확장성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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