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효성중공업과 24MW 규모 태양광 모듈 판매계약 체결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8.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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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다변화 및 인증 취득으로 그린뉴딜 시장 경쟁력 높여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성이엔지(회장 이완근)가 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과 24MW 규모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올해 11월까지 자사 395W 고출력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납품하며, 이를 활용해 전라남도 신안군에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신성이엔지]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약 8,000 가구에 공급 가능한 24MW의 대형 태양광발전소로, 전라남도 신안군의 폐염전 지역에 설치된다. 신성이엔지는 설치 지역의 특색을 고려해 염수 분무 시험에서 우수한 규격의 부품을 사용하고, K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기술개발을 위한 다수의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성공적으로 태양광 효율 향상을 이뤄왔다. 지난 10여년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광명 이케아 건물 옥상, 고성군 삼천포 제1회처리장 태양광발전소 등 다수의 시공 경험 및 모듈 납품을 통해 제품 신뢰를 쌓아왔다.

확대되는 그린뉴딜 시장 선점을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태양광 모듈의 성능 및 신뢰성 평가 기준이 강화된 국제 모듈 규격의 국내 최초 인증을 취득했고, 제품 다변화를 통한 영농형, 수상형, 양면형 태양광 모듈 등의 국내외 인증을 받은 것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태양광 시장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한국형 그린뉴딜의 추진으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성이엔지는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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