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 일본 최대 석유회사와 함께 태양광발전주유소 건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0.10.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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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P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효율 단결정 태양광 모듈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톱티어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진코솔라는 일본 최대 석유회사인 ENEOS 사의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s, VPP)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진코솔라가 일본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APP프로젝트이며, 고효율 단결정 제품을 주유소 옥상에 설치한 후 클라우드 분산형 발전소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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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솔라는 일본 최대 석유회사인 ENEOS 사의 가상발전소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진코솔라]

VPP는 여러 가지 독립 전원을 모아 전력 공급망을 만들어, 폴리머 발전 설비를 이용해 전력 공급을 조정한다. 더불어 VPP는 여러 주유소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모듈들이 생산하는 전력을 수집하며, 축전지를 이용해 태양광의 충전과 방전이 실현돼 제어 최적화로 언제든지 태양광발전을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든다.

진코솔라는 세계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이자, 일본 최초 연간 출하량이 1GW를 초과하는 외자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이다. 진코솔라 첸 캉핑(Kangping Chen) CEO는

“진코가 품질과 효율이 높은 제품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 공동 발전하기를 원한다”며, “이번 ENEOS 사와의 전략적 제휴는 태양광 에너지의 발전을 추진할 수 있고, 일본 재생에너지의 사용도 이끌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통해 ENEOS로 대표된 전통 에너지 업체들이 점차 비즈니즈 모델을 전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재생에너지의 업무범위도 확대시킨다”며, “동시에 이번 프로젝트는 신에너지가 전통에너지를 바꾸는 대장정의 첫걸음이고 전통에너지와 신에너지의 협력 방식을 혁신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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