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 유럽서 무보조금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참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10.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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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자니’ 프로젝트에 양면모듈 ‘스완’ 204MW 공급 계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그리스 북부 ‘코자니(Kozani)’ 프로젝트에 진코솔라 태양광 모듈이 사용된다. 진코솔라는 독일 뮌헨에서 ‘코자니’ 프로젝트에 대한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19일 밝혔다.

200㎿급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 및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코자니’ 프로젝트는 juwi Hellas사(juwi Hellas Renewable Energy Sources S.A.)가 개발하고, 2021년 11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진코솔라가 그리스 북부 ‘코자니’ 프로젝트에 대한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엔 진코솔라 스완(SWAN) 투명 백시트 양면모듈이 사용된다.
그리스 북부 ‘코자니’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진코솔라의 투명 백시트 양면모듈 스완(SWAN)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는 204MW 해당 프로젝트에 스완(SWAN) 투명 백시트 양면모듈을 사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 탑티어 모듈 제조사인 진코솔라는 일찍이 Glass to Glass(G2G) 방식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Glass to Back Sheets(G2B) 양면모듈 스완을 출시한 바 있다. 스완의 백시트는 듀폰 테들라(Dupont Tedla)를 사용해 내오염성 및 내수성을 강화했고, 프레임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진코솔라 유럽지역 총괄매니저 Frank Niendorf는 “juwi Hella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EPC 기업 중 하나”라며, “자사 모듈을 선택함으로써 다시 한 번 모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성능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면모듈을 사용해 유럽에서 건설되는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코자니 프로젝트는 보조금이 없는 태양광발전의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유럽 재생에너지 시장에 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에 진코솔라가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uwi Hellas의 Takis Sarris MD는 “코자니 프로젝트는 그리스 전력소비자에게 매우 낮은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제공하고,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 태양광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평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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