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열쇠”…루트에너지‧한전엠씨에스 주민참여 활성화 협약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3.02.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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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및 송‧변전설비 인근 지역상생, 주민참여 활성화 상호 협력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국내 1위 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솔루션 기업 루트에너지(대표 윤태환)가 국내 최고 PPaaS(People Platform as a Service) 기업 한전엠씨에스(사장 정성진)와 신재생에너지 및 송‧변전설비 인근 지역상생 및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한전엠씨에스 정성진 사장(왼쪽)과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루트에너지]
한전엠씨에스 정성진 사장(왼쪽)과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루트에너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송‧변전설비 인근지역 주민과의 접점 확보 및 지역 수용성 제고를 통해 더 전문화된 주민참여형 토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향후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발전소 AS 분야 등 신사업 발굴 및 확장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전엠씨에스는 전력 현장 고객 서비스 등 고유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196개 지점에 약 4,300명의 에너지 현장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인력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앞으로 주민 교육, 에너지 정책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문해력을 높이고, 주민참여 사업에 직접 투자 비율을 높여서 에너지 시민 육성 및 지역 수용성 장벽을 낮추는 업무 전반에 나설 예정이다.

루트에너지는 대표 주민참여 사업인 태백 가덕산 풍력을 비롯해 9.2GW규모, 전국 약 30여개 육상, 해상풍력, 중대규모 태양광 사업 등에 주민참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앞으로 지역별 최적화된 지역상생 및 이익공유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별 주민들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재생에너지 및 송‧변전 시설 주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및 송‧변전설비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이 지역 갈등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주민들의 에너지 문해력이 높아지고, 직접 참여가 활성화돼 에너지 전환이 더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전엠씨에스 정성진 사장은 “님비 현상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전력설비 구축사업의 지역수용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전력 공기업으로서 주민참여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핌피 현상이 확산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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