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기후금융 전문 핀테크 기업 루트에너지(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이하 ‘온투업’)가 최근 동명의 탄소중립 전문 투자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루트에너지가 온투업 등록을 완료한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동안 축적된 회원,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가장 투자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투자자 의사결정 지원 강화, 투자 효율화, 이용 편의성 확대 등 세 가지 측면이다. 투자 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단기수익형, 중기안정형 등 각 상품 특성별 분류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발전소의 특징과 안정성, 투자를 통해 얻게 되는 사회환경적 효과, 전문가 의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회원들의 투자 성향에 맞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인포그래픽 활용,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등 정보 전달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UI/UX를 비롯한 전반적인 디자인도 투자자의 환경감수성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루트에너지의 철학을 동시에 녹여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투자 실행까지의 단계를 최소화해 전환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마이페이지를 간결화해 예치금, 투자금액, 잔여한도, 상환내역 등 꼭 필요한 항목을 보기 쉽게 구성했으며, 내비게이션 바 중심으로 메뉴를 배치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을 도입해 신규 및 기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어디서나 원클릭 로그인이 가능하고, 웹사이트마다 서로 다른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최근 화두가 된 기후 유권자라는 단어처럼, 루트에너지는 기후 투자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이 아닌 환경을 지키는 산업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더 손쉽게 루트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에 귀 기울여 편리하면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투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트에너지는 제도권 금융사로서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시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후 금융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50억원의 시민 투자금을 모집했으며, 총 250MW 규모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했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맞아 지난 25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특별 프로모션에서는 연 이율 11%를 제공하는 ‘우리집 전기차 충전소’ 상품에 10만원 이상 투자시 투자금에 비례해 추가 리워드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 루트에너지, 국내 최대규모 ‘한림해상풍력’ 주민참여 모집 완료
- 루트에너지-직방, RE100·탄소중립 협업… 온실가스 26톤 감축 기대
- 루트에너지, 누적대출액 500억 돌파… ‘재생에너지 대중화’ 목표 성큼
- [탄소중립산업포럼] 에너지 산업 변화 불가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보 박차 가해야”
- 루트에너지, 루트임팩트 운영 ‘브릭스’ RE100 달성… 소나무 8,853그루 대체 효과
- 이퀄테이블, 커피 한 잔도 재생에너지로… 루트에너지 협업 통해 RE100 달성
- “주민 참여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열쇠”…루트에너지‧한전엠씨에스 주민참여 활성화 협약
- 루트에너지, “공유오피스 메리히어, 지난해 RE100 달성”
- 대규모 시민행사도 RE100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본격화
- 루트에너지‧더캠프, VPPA(Virtual PPA) 방식으로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 루트에너지, 홈페이지 신규 오픈…고객소통 및 서비스 강화
- 루트에너지, 글로벌 사회적 기업 인증 ‘비콥’ 재인증 성공
- 루트에너지-알이에너지,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맞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