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이솔라, 일본 훗카이도에 34MW 태양광 시스템 설치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3.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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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방향 조절 가능한 ‘그라운드 파일 시스템’ 적용
안타이 솔라가 일본 훗카이도에 설치한 34MW급 태양광 구조물 [사진=안타이 솔라]
안타이솔라가 일본 훗카이도에 설치한 34MW급 태양광 구조물 [사진=안타이솔라]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태양광 구조물 기업 안타이솔라(이하 Antai)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Antai는 최근 일본 훗카이도에 34MW급 태양광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외국계 태양광 기업이 일본에 진출한 첫 사례다.

Antai 측에 따르면, 해당 구조물은 각도(0~50°)와 방향(동서) 조절이 가능한 ‘그라운드 파일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현지의 울퉁불퉁한 지형 조건을 감안한 사전조립 방식을 통해 시공 비용은 줄였다는 설명이다. 구조물 기둥과 지상에는 각각 스틸(Steel)과 알루미늄(Aluminium)이 적용됐다.

Antai는 이번 일본 훗카이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시공 비용은 줄이되 구조물의 내구성은 높이는 자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유럽, 한국 등 산지 비중이 높은 지역을 감안한 제품군 확대에 주력한다.

태양광 구조물의 경우 현지 시공 및 판매 등 구조적 여건상 한계로 모듈, 인버터 시장 대비 해외 진출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Antai는 외국지사 설립 시 현지 인원을 중심으로 기술팀을 구성하고 있다. 현지 엔지니어가 사전 현장 방문부터 설치 가이드 및 AS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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