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서비스 브랜드 ‘채비(CHAEVI)’로 사명 변경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01.30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충전서비스 시장 선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기업 대영채비가 30일, 채비(CHAEVI)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F&B와 전기차 충전이 결합된 채비스테이 성수 [사진=채비]

채비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국내 민간 초급속·급속 충전인프라 & 서비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겠다” 며, “지난해 높은 성과를 거둔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서비스 및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채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인 정민교 대표가 2016년 국내 전기차 충전 산업 초기부터 사용자 중심의 충전서비스 혁신을 위해 원스톱 솔루션 도입과 플랫폼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던 경영이념을 반영한 결과다.

정민교 대표는 “채비는 앞으로도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기반으로 지속적 혁신을 통해 충전인프라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채비는 제품 품질, 성능, 디자인 및 가격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신제품개발실’을 새로 조직해 충전인프라 분야 혁신을 이뤄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급속, 급속 충전인프라 4,000여기를 자체 운영 중이며, 서비스 편의성 측면에서도 충전시간 동안 휴식과 식사, 여가를 즐기며 머무르고 싶은 충전체험공간인 ‘채비스테이(CHAEVI STAY)’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일일 8시간이 넘는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채비의 서비스 브랜드 강세는 이번 CES 2024에서도 다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테슬라 NACS 충전방식 적용 △미국 연방정부 충전인프라 보조금의 적격 기준 충족 △충전 최대 전압500A의 수냉식 케이블 적용 △원격 리셋 및 자체 오류 진단 등의 혁신적인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원하는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충전 이용자 니즈와 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려는 충전 사업자를 위한 설치·유지·관리 효율성까지 고려한 사업 전략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최영훈 CLO(최고법무책임자) &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영입했으며, 각자대표로 국내사업 분야 총 책임 역할을 부여했다. 채비는 향후 분야별 경영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각자대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