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뉴로메카와 누리플랜은 지난 25일 로봇 솔루션 에이전트 권한 수행 등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B2B 마케팅 협력을 진행한다. 뉴로메카는 누리플랜이 구축해온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매출 확보 및 군사·보안 사업으로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 누리플랜은 미래전략에 중요한 신성장 동력을 추가하는 등 상호간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트너십은 △뉴로메카 로봇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누리플랜그룹의 전략·지역 에이전트 또는 대리점 권한 부여 및 역할 수행 △중소기업 제조공정 첨단화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개발 △국방 및 보안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개발을 골자로 한다.
특히 누리플랜은 군사·보안 사업에 특화된 자회사 누리온과 함께 구간암호화 솔루션 등을 적용해 뉴로메카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방위산업 시장진입을 최단 기간 내로 실체화할 방침이다.
누리플랜이 진행하는 융합보안사업은 신규 사업 분야임에도 △작전가시화체계 △드론 △구간암호화 솔루션 공급 등으로 2022년 기준 약 67억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향후 뉴로메카 로봇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올해 뉴로메카는 신규 매출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에 매우 도전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누리플랜과 맺은 국방·보안 사업과 국내 B2B 및 B2G 영업 관련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글로벌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