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솔라 프리뷰] 일주지앤에스,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플랫폼 구축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6.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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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기반 상생 모델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더해 안전 문제 역시 화두다. 

모듈, 발전기, 인버터, 반도체, 배터리 등 관련 업계는 제품과 기술을 통해 상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력계통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전압·주파수 등을 제어하는 기법은 고도화됐다. 모듈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건축자재로서의 심미적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업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비해 ‘전력변환 솔루션’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핵심인 전력중개사업(VPP),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도 활발하다.

태양광발전소 집합 투자 플랫폼 [사진=일주지앤에스]

‘블록체인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중개거래 플랫폼’은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분야다. 태양광 발전량이나 설비의 상태 등 정보를 투명·정확하게 제공해 소액투자자들의 자산이 보장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일주지앤에스는 STO(토큰증권)를 기반으로 하는 태양광 발전소 집합투자 플랫폼(이하 햇나 플랫폼)으로 이번 엑스포를 달군다.

일주지앤에스는 오는 6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유동성 부족을 개선한 소액주자자 중심의 신개념 솔루션을 선봰다.

ICT 기술을 적용해 발전량 및 유지상태 등 자산가치 관련 정보들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보의 투명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STO(토큰증권)를 통해 소액투자자들도 안전히 거래에 나설 수 있다.

일주지앤에스는 전남 나주에 에너지 신산업 연구소를 개설하고 IC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지난 2020년 지능형정보서비스산업 부문 부산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9월 햇나 플랫폼 시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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