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솔라 프리뷰] 에스지에너지, Glass 코팅 기법으로 질감·컬러 조화력 극대화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6.03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 BIPV 모듈’·‘블랙 패턴 BIPV 모듈’ 등 전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태양광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더해 안전 문제 역시 화두다. 

모듈, 발전기, 인버터, 반도체, 배터리 등 관련 업계는 제품과 기술을 통해 상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전력계통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전압·주파수 등을 제어하는 기법은 고도화됐다. 모듈은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건축자재로서의 심미적 기능까지 갖추게 됐다.

BIPV 적용 블랙 패턴 [사진=에스지에너지]

업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대비해 ‘전력변환 솔루션’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핵심인 전력중개사업(VPP),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도 활발하다.

에스지에너지는 무반사 컬러 BIPV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모듈의 변색 및 박리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질감·컬러 선별의 완성도를 높인 설계 방식은 건축물과 조화력을 높인다. 업계 상위 수준의 제조설비 및 전문인력 등 인프라를 자랑한다.

에스지에너지 관계자는 “건축 외장재로 사용되는 복합패널과 가장 흡사한 파스텔톤의 컬러 및 질감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지에너지 여수웅천아일랜드 시공 현장 [사진=에스지에너지]

에스지에너지는 오는 6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를 통해 Glass 코팅 기법으로 구현한 ‘화이트 BIPV 모듈’ 및 ‘블랙 패턴 BIPV 모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이트 BIPV 모듈은 유∙무광 상태 구현이 용이해 외벽 및 커튼월 등 건축외장재 대체가 가능하다. 해당 모듈엔 색상 오염 방지를 위한 Inside 코팅 기법이 가미됐다.

블랙 패턴 BIPV 모듈은 표면 반사를 막는 AG(Anti-Glare) 기법으로 설계됐다. 빛공해 제어가 가능하며 Glass 표면 패턴 처리 방식으로 모듈의 단조로움을 없앴다. 세라믹 안료를 적용한 Digital Printing 코팅 방식으로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에스지에너지에 따르면 일반 BIPV모듈과 컬러 BIPV모듈 부문에서 국내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컨설팅, 설계, 제조, 시공, 사후관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