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2분기 영업익 8억5,000만원… 지난해보다 343% 증가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8.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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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 “북미 수출 인증 획득, 미국 현지법인 수출 성과”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대표 이정호)가 2023년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53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8억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1.4%, 영업이익은 343.7%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gettyimage]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북미 수출용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협동로봇들을 레인보우로보틱스 미국 현지법인으로 수출한 성과가 별도 재무제표에 반영됐다”며,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 영업 파트너사에 판매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쳐 앞으로 의미 있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레인보우로보틱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38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법인세비용 차감전 당기순손실은 재무제표 별도 및 연결기준 각각 26억원, 35억5,000만원이다.

당기손순실과 관련해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2021년 11월 발행한 제1회차 사모 전환사채 매도청구권(콜옵션) 관련 올해 3월말 기준 평가액과 6월말 기준 평가액간 차이로 인한 수치를 반영한 결과”라며,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한 것이며,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수치로 현금 유출이 전혀 없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기반 인명 탐지·화재 진압 솔루션 개발 및 소방 로봇·센서 실증’ 관련 정부 국책과제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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