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시 신사옥 및 로봇 생산 공장 조감도 공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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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완공 목표… 협동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 자동화 공정 구축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오는 2025년에는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공장’이 실제로 구축될 전망이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대표 이정호)는 오는 2025년 완공 목표인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노벨리 내 신사옥 및 로봇이 로봇을 제조하는 최첨단 생산 공장에 대한 조감도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종시 신사옥 및 로봇 생산 공장에 대한 조감도를 공개했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237m2 규모 부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8개 층을 갖춘 신사옥을 짓고, 로봇 생산 공장과 R&D센터 같은 부대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새로운 시설 건립을 통해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비롯해 2족·4족 보행로봇, AMR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 로봇뿐만 아니라, △모터(일체형 관절 모듈) △감속기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로봇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까지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최첨단 공정 설비를 마련해 글로벌 최고 수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활용 스마트 제조 자동화 공정을 구축해 급증하는 글로벌시장 내 로봇 수요에 대응하고, 현재 50% 수준인 원가율을 보다 낮춰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높일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협동로봇 △2족·4족 보행로봇 △AMR △서빙로봇 △양팔로봇 △초정밀지향 마운트 등 다양한 형태를 갖춘 로봇부터 핵심 부품까지 모두 제조하는 최첨단 공장이 전 세계 최초로 마련되는 것”이라며, “자사 협동로봇을 활용한 로봇 부품 및 완제품 제조 자동화 비중을 늘리고, 로봇이 생산에 많은 시간 참여해 제조할 수 있기에 생산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호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질관리 서비스로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세계 최고 수준 로봇을 선보여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기계장치 분야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모인 미국 내 대표적인 산업 클러스터 숌버그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협동로봇 판매 및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꾸려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 품질과 수준 높은 한국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중국산 수준인 로봇을 선보이는 WKC(World-Class Quality, K-Service, C-Price) 전략을 펼쳐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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