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EOCR 디지털 제품 통합 관리 돕는 SW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24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디지털 제품 가시화 및 예지보전 등 지원하는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이 확산되고, 디지털화 가속에 따라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인 EOCR도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EOCR 엣지(EOCR Edge)’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EOCR 디지털 제품에 대한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EOCR엣지를 출시했다. [자료=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EOCR엣지는 기존 디지털 제품을 가시화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다. EOCR과 스마트MCC(Motor Control Center)를 전체적으로 통합해 관리하며 예지보전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제품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EOCR ISEM이나 PFZ 등 주요 EOCR 디지털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은 현장 내 많은 MCC와 모터 관리를 위해 신속 정확하면서도 직관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모터 상태나 실시간 운전 전류값 같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및 과거 전류 트렌드를 비교해 모터가 트렌드 값에서 벗어나게 되면 모터 이상 징후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은 계전기 동작 이전 MCC와 모터 이상 유무 확인 지원 및 이상 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상 징후에 대한 사전 경고 알람을 제공한다. 이에 유지보수 및 장기적인 계획 수립·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제품이 스마트폰 및 PC, 원격 제어 사이트를 통해 MCC와 모터 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파워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OCR 부문 선두주자인 만큼 디지털화된 EOCR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디지털 여정에 있어 함께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기반 EOCR은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통신을 지원하며 온습도 센서 및 아날로그 출력이 내장돼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한 적용과 상태 감시가 가능하다. 실시간 정보 확인으로 현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본부장은 “산업 현장 디지털화가 필수인 만큼 아날로그 EOCR보다 연계성 및 편의성이 높은 디지털 EOCR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