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기반 조직문화 전파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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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대표, “포용적 문화 가진 조직이 목표 및 성과 달성할 가능성 높다”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팬데믹 시기 이후 경제적·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기업 내에서도 사회적 다양성, 형펑성과 포용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ESG 경영 실천은 최우선 과제이자 비즈니스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가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기반 조직문화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지난 1일 Gender Equality Korea 여성 리더스 네트워크에 김경록 대표가 참석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에 기반한 슈나이더일렉트릭 내 기업문화를 설명했다고 8일 밝혔다.

김경록 대표는 “앞으로 기업이 ESG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환경(E)뿐만 아니라 사회(S), 지배구조(G)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포용적인 문화를 가진 조직이 재무 목표 달성도 높고,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에너지 분야에서 여성교육과 역량 강화는 자연스러운 목표”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DEI를 실천하는 이유는 DEI를 보장하고 확대할수록 회사와 직원들이 보다 나은 성과를 내고, 혁신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 △무관용 원칙을 담은 글로벌 정책 △성별 다양성 인재 확보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DEI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에는 미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금융데이터 공급업체 레피니티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주최하는 DEI 부문 어워즈에서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한 DEI 부문 등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유엔 지속가능한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와 순환 경제, 의료 형평성 및 개발 부문에서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SSI)’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을 위해 분기마다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SG 경영 부분에서는 S(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는 목표를 위해 ‘신뢰의 원칙 준수’ 및 ‘균등한 기회 창출’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성별 다양성을 위해 △신입사원 중 50% △일선 관리자 중 40% △최고 의사결정 관리자 중 30%를 여성 인력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슈나이더일렉트릭 신입사원 중 41%가 여성이며 일선 관리자는 27%, 임원진은 42%가 여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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