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IEC 국제 표준 인증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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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수한 자회사 아스코와 첫 합작 출시… 전력 안정성 보장 위해 다양한 옵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컨트롤러 옵션을 제공해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전력 안정성을 보장하는 고압 스위치 제품이 나왔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자회사 아스코(ASCO)와 IEC 국제 표준 인증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Medium Voltage CTTS, 이하 IEC MV-CTTS)’를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IEC 국제 표준 인증 ‘고압 무정전절체스위치’를 출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17년 자동 전환 스위치 분야 선두업체 아스코(ASCO)를 인수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신제품 IEC MV-CTTS는 두 브랜드가 합작 출시하는 첫 제품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IEC MV-CTTS는 각사 엔지니어가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연구하고 적용해 최적의 동작으로 시너지를 낸 모델이며,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Group 5 컨트롤러를 사용하면서도 UL 인증을 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인출트럭이 내장된 RoF(Roll on Floor) 방식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진공차단기가 인출하는 상황에서 별도 인출트럭이 필요해 보관과 운영이 번거롭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제품은 △모드버스(Modbus) △RTU △TCP/IP △SNMP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제공하기에 전력감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자체 웹페이지를 통해 설정을 변경하고 절체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은 IEC 62271-200, 2011을 갖춘 LSC2B-PM Class 구조이며, 파트별 금속 격벽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 아크 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동급 최강 특성인 내아크 시험 ‘IAC AFLR등급’을 보유하고 있다고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파워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아스코 보유 135년 기술이 녹아들어 있는 IEC 규격 MV-CTTS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출시한 MV-CTTS는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헬스케어 시설 등 전력이 중요한 현장에서 기존 ASCO UL MV-CTTS와 더불어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코는 국제표준규격(IEC)와 미국안전규격인증(UL), 유럽통합인증(CE) 및 네덜란드 전기안전인증(KEMA) 등 인증마크 4개를 모두 획득한 세계 유일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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