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파트너사 보조기전과 함께 선박 분야 솔루션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0.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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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향상 위한 모니터링 솔루션 및 화재 예방 솔루션 등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 해운업계는 올해부터 에너지효율지수(EEXI)와 선박이 운행하면서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등급으로 구분하는 탄소집약도지수(CII)를 시행하며 선박에 대한 탈탄소화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파트너사 보조기전과 함께 선박 에너지 효율 상승을 위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화재 예방 솔루션과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파트너사인 보조기전과 함께 선박 분야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자동화 솔루션은 △열화상 카메라와 프로페이스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이용한 화재 예지보전 솔루션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동로봇인 ‘렉시엄코봇(Lexium Cobot)’ △선박 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SIL3 ‘Modicon M580 Safety PAC(Programmable Automation Controller)’ △단위설비 자동화를 위한 △‘Modicon M241’과 ‘Modicon M262’ Machine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모터 제어 솔루션 ‘Altivar Process ATV630’과 ‘APM(Altivar Process Modular)’ 등이 있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모니터링 및 화재 예방을 위해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 ‘에코스트럭처파워모니터링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이하 PME)’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무선 열 감지 센서 ‘TH110(Easergy TH110)’ △연기나 절연체에 대한 과열을 조기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 ‘파워로직 히트태그(PowerLogic HeatTag)’와 열화상 카메라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PME는 선박 내 디지털 보호계전기와 차단기, 디지털 미터 및 무선 온·습도 센서 등 전력설비 인프라 장비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대시보드(Dash board) 형태로 에너지 흐름과 상태를 가시화해 보여준다. 이에 사용자는 선박 내 에너지 상태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기기를 파악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PME가 기존 시스템과 쉽게 연동할 수 있어 대대적인 장비 교체가 없이 바로 적용 가능하기에 친환경 선박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수많은 전기 설비로 화재 예방 솔루션이 필수적인 선박 고객을 위해 에코스트럭처 솔루션에 무선 열 감지 센서 ‘TH110’을 연결, 지속적인 열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열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록하며 시각화 기능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사전 알람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파워로직히트태그는 화재 위험도에 따라 3단계 알람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워로직히트태그가 주변 온습도 및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배전반 내 절연체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입자를 분석해 케이블 과열을 감지한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파워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선박이 중요한 탈탄소화 산업으로 떠오른 만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국제조선및해양산업전에 보조기전과 함께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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